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향 가요" 열차 오른 귀성객들…이 시각 서울역 풍경은

<앵커>

이번엔 서울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추석은 다음 주 수요일이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고향에 닿고 싶은 마음에 일찍 귀성 열차에 오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태우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서울역 승강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옆으로 5분 뒤 대전으로 출발할 무궁화 호 열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역에 오셔서 현장구매로 표를 사시면 웬만한 노선은 좌석을 구하실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지금 이곳 승강장에 귀성객들이 속속 도착해 열차에 올라타고 있는데요, 저도 직접 열차에 타서 안에 분위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열차 안으로 들어왔는데요, 이미 좌석에는 여러 승객들이 앉아 계십니다.

짐칸에는 고향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에게 줄 선물 보따리가 보이고요, 큼지막한 가방들도 눈에 띕니다.

무거운 짐가방을 들고도 열흘이나 되는 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귀성길이라 그런지 표정들이 대체로 밝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0만 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길지만, 아무래도 해외 여행객들이 많아서 지난해보다 전체 철도 이용객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 새벽부터 출국 인파 '북적'…긴 황금연휴 '해외로 해외로'
▶ 유례없는 긴 연휴, 국내 관광지도 '들썩'…"빈방 없어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