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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연휴엔 DDP로 오세요"…도시건축비엔날레 무료 개방

<앵커>

연휴 때 가볼 만한 곳으로 서울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추천했습니다. 무료 전시도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그 밖에 서울 시정 소식,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은 잘 쓰지 않는 아르누보 문양 벽지에 어딘지 낡아 보이는 소파까지, 과거 7~80년대 한국 가정집을 연상시킵니다. 평양의 36㎡ 크기 최신 아파트 실내를 재현한 겁니다.

아시아 각 나라의 다양한 거주 공간을 만나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의 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가 오는 추석 연휴 동안 무료 개방됩니다.

정기휴관일인 월요일과 추석 당일에는 열지 않습니다.

한글날 DDP 2층 디자인박물관에선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훈민정음 해례본이 무료 공개됩니다.

SNS에서 인기 있는 유명 맛집이 모인 식당가 디자인 장터는 연휴 기간 휴일 없이 운영되며, 10월 3일에서 5일은 지하 주차장을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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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운영 약국을 지정해 운영합니다.

연휴 기간에도 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됩니다.

당직의료기관 925곳과 휴일 운영 약국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혹시 음식물이 목에 걸릴 때를 대비해 '하임리히 구급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정해진/119 구급대 : 의식이 있는 환자는 뒤로 가서 주먹을 말아 쥐고 배꼽과 명치 사이를 강하게 당겨줍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는 환자 배 위에 올라가 명치와 배꼽 사이를 강하게 눌러줍니다.]

기도가 막히면 3~4분 내에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 음식이 목에 걸려 119 이송된 응급환자만 366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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