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휘관의 '갑질' 논란을 낳은 공관병 제도가 내일(30일) 폐지되고 군 마트 판매병과 복지회관 관리병은 민간인력으로 대체됩니다.
국방부가 오늘 발표한 '공관병 제도 폐지안'에 따르면, 내일부로 공관병 198명의 편제를 삭제하고 공관병으로 복무 중인 113명은 다음 달 중으로 전원 전투부대로 보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복지지원병'으로 분류되는 골프병 35명과 테니스병 24명은 지난 1일부로 폐지됐고 복무 중인 59명의 보직 변경도 완료됐습니다.
국방부는 군 마트 판매병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1차로 40명의 민간인을 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