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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잠시 후 개막…김시우, 스피스와 맞대결

<앵커>

지구촌 골프 축제인 프레지던츠컵이, 잠시 뒤 미국에서 막을 올립니다. 기대주인 김시우 선수는 첫날부터 세계 2위 조던 스피스와 맞붙습니다.

이 소식은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과 미국팀이 2년마다 치르는 골프 대항전입니다.

팀당 12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나흘간 열리는 포볼과 포섬, 싱글 매치 등 30경기를 통해 승패를 가립니다.

미국은 세계 1위 더스틴 존슨과 2위 조던 스피스, 페덱스컵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를 앞세워 7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2년 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 점 차로 아쉽게 진 인터내셔널팀은 19년 만에 설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PGA 통산 2승을 올린 김시우가 우리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합니다.

[김시우/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 인터내셔널 선수들도 각 나라에서 대단한 선수들이고 저희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 조금 더 (이길) 확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대회 첫날, 같은 팀 두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에서 김시우는 아르헨티나 그리요와 짝을 이뤄 조던 스피스-패트릭 리드 조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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