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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출전권 15장…한국 피겨, '평창행 티켓' 잡아라!

<앵커>

한국 피겨는 현재 여자 싱글에서만 두 장의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아직 티켓을 얻지 못한 남자 싱글과 아이스 댄스, 페어 선수들도 평창행을 향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서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28일) 독일에서 개막한 네벨혼 트로피는 평창올림픽 예선을 겸한 대회입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 때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나라 선수들을 대상으로 평창 티켓을 주는데 남자 싱글에 6장, 아이스 댄스에 5장, 페어스케이팅에 4장이 걸려 있습니다.

남자 싱글에는 지난 7월 대표 선발전에서 김진서와 차준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이준형이 출전합니다.

당시 228.72점의 개인 최고점을 작성하며 이변을 연출했던 만큼 실수 없이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6명 안에 들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준형/피겨 국가대표 : 누구든 한국 남자 선수가 꼭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티켓 꼭 따와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인 것 같습니다.]

페어스케이팅에는 김형태-김수연 남매가 나서는데 이 종목에는 북한의 렴대옥-김주식 조도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스 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쇼트 댄스에서 7위를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는 모레 프리 댄스에서 최종 다섯 팀 안에 들어야 올림픽에 나갈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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