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뉴스pick] 20년 동안 결혼할 남성 찾다 지친 여성, 결국 결혼한 상대는…

조도혜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9.28 16:59 조회 재생수199,061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남편감 찾는데 싫증 난 여성의 당당한 선택한 여성이 20년 동안 결혼할 남성을 찾다 결국 자기 자신과 결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28일),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은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린 여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피트니스 강사로 일하고 있는 40살 로라 메시 씨는 평소 가족과 친구들에게 "40살이 될 때까지 천생연분을 찾지 못하면 나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로라 씨는 결국 남편감을 찾지 못하고 40살을 맞았고 망설임 없이 '자신과의 결혼식'을 준비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화 같은 결혼식을 꿈꿔왔다는 로라 씨는 약 1천 3백만 원을 들여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에서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등장해 자신의 손에 결혼반지를 끼웠고, 3단 웨딩케이크 컷팅식도 가졌습니다. 

또 '싱글'이라고 적힌 특별 제작 샴페인 잔을 들고 다 같이 건배하며 로라 씨는 "다른 사람보다 당신을 먼저 사랑하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남편감 찾는데 싫증 난 여성의 당당한 선택로라 씨는 수십장의 결혼식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곧바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미래를 함께 계획할 수 있는 남자를 찾는다면 행복하겠지만, 나의 행복은 사실 남자에게 달려있지 않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자기 자신과 결혼식을 올린 로라 씨는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떠나 즐겁게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Laura Mesi, Metro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