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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지하철 고가 아래 끼인 이층버스 '아찔'…무슨 일?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이층버스'입니다.

어제(27일)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이층버스가 지하철 고가 아래 설치된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버스 지붕이 고가 상판 아랫부분 구조물에 끼여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지나가려던 곳이 이층 버스의 높이보다 낮아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버스 이층 앞부분은 충돌 당시 충격으로 좌석 유리창이 모두 깨졌으며, 구조물 일부도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40여 명 중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스 기사는 경찰에 "1층짜리 버스를 운행하는 줄 알고 순간적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층 버스가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9개월 전인 지난해 12월에도 당산역 사거리에서 같은 노선의 버스가 비슷한 사고를 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층 버스가 운행하는 노선에는 낮은 고가도로가 없어야 할 듯", "실수로 일어난 일이지만, 방지대책을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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