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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시, 추석 앞두고 각종 복지정책 줄줄이 시행

<앵커>

인천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종 복지정책을 확대 시행하면서 선물 보따리를 풀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예산지출이 확대됩니다. 출산가정에 지급하는 축하금이 현재 15만 원에서 내년부터는 50만 원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사립 어린이집의 영·유아 6만 4천 명에게는 내년부터 한 달에 1인당 3만 8천 원씩의 무상급식 비용이 추가 지원됩니다.

직장에 설치되는 어린이집도 현재 4백 곳에서 내년에 1백1곳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와 연계된 어린이 안심폰을 취약계층 어린이 6천5백 명에게 무상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사흘 동안 인천의 문학 등 3개 민자 터널의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월미도와 송도국제도시 등을 잇는 인천시티투어버스도 다음 달 5일부터 사흘간 무료로 운행됩니다.

인천시는 이런 정책들을 뒷받침하는 예산이 모두 지난 3년간 달성한 재정 건전화의 성과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시민행복체감지수를 높이는 사업에 대해서는 추석 이후에도 재정 건전화의 결실이 오로지 시민에게 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나 시민들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각종 구체적인 복지정책들을 잇달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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