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영상pick] 익사 직전 새끼 강아지에 '필사의 심폐소생술'…기적의 3분

전연수 인턴,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9.27 15:12 조회 재생수13,741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한 군인이 폭우로 인해 익사 위기에 처한 생후 사흘 된 새끼 강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Tongchana Paeloy'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태국 방콕의 군인 위라폰 수쿠돔 씨가 손바닥만 한 새끼 강아지를 살려내기 위해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많은 양의 비로 건물 안까지 물이 차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군인 위라폰 수쿠돔 씨는 서둘러 군대 막사 창고로 뛰어갔습니다.

수쿠돔 씨가 향한 창고는 물로 가득 찬 상태였고, 그곳에서 어미를 잃은 생후 사흘 된 새끼 강아지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안전한 곳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온 수쿠돔 씨는 곧바로 양손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강아지를 살리려는 수쿠돔 씨의 필사적인 노력은 약 3분 넘게 지속됐습니다.

반복된 심폐소생술에도 강아지가 쉽게 의식을 찾지 못하자 수쿠돔 씨는 이내 인공호흡까지 하며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이런 노력 끝에 결국 강아지는 물을 토해내며 기적적으로 입을 벌리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수쿠돔 씨와 이를 지켜보던 동료가 함께 기뻐하는 모습 또한 영상에 담겼습니다.

이후 수쿠돔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몇 년 전 심폐소생술을 배워 본 적 있지만 실제로 시행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수쿠돔 씨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탓에 한 생명이 살았다. 정말 감동적인 영상이다", "앞으로 강아지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27일 현재 1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영상 출처= 페이스북 Tongchana Pael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