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어제(26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물웅덩이에 빠진 새끼를 구하는 어미 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한 반려견 주인이 물웅덩이에서 바구니로 다급하게 물을 퍼내고, 그 옆에서 갈색 어미 개도 두 발로 필사적으로 땅을 파냅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깊은 물웅덩이가 생겼는데, 강아지가 그 안으로 빠져버린 겁니다.
땅을 파헤치던 어미 개는 이번엔 새끼가 있는 물웅덩이 안으로 몸을 던집니다.
분주히 몸을 움직이더니 어미 개는 몇 초 뒤 새끼를 입에 물고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흙투성이가 된 강아지는 의식을 잃은 채 미동도 하지 않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강아지는 심폐소생술을 받고 의식을 되찾아 어미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 공개되며 8시간 만에 조회 수 20만 회를 기록했고 "어미 개의 절박함이 새끼를 살렸다"는 등의 반응을 얻으며 많은 누리꾼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영상 출처= 페이스북 ViralH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