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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불타는청춘' 김광규·임재욱, 성게 습격에 부상…'외과의사 치와와'

[스브스夜] '불타는청춘' 김광규·임재욱, 성게 습격에 부상…'외과의사 치와와'
‘불타는 청춘’ 김광규와 임재욱이 성게의 습격에 부상을 당했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광규는 포지션 임재욱과 함께 보라카이에 다시 합류 해 청춘들과 만났다.

반가움도 잠시 김광규는 더운 날씨에 못 이겨 청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다이빙을 하겠다”며 바다에 풍덩 빠졌다. 곧이어 임재욱도 그의 뒤를 따랐다.

두 사람은 그렇게 보라카이 바다를 즐기는 듯 했지만 이내 문제가 발생했다. 김광규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같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김국진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김광규에게 달려갔고 다른 청춘들 역시 김광규를 걱정했다.

김광규 임재욱은 “뭐에 찔렸다”고 이구동성 했고, 임재욱은 “성게 아니냐. 성게 가시에 찔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국진은 두 사람의 발에 박힌 성게 가시를 빼려 했지만 쉽게 빠지지 않은 상황. 두 사람의 고통은 심해져 갔다.

바다에서 나와 확인한 결과 김광규는 3개, 임재욱은 4개의 성게 가시가 박혀 있었다. 이를 확인한 청춘들은 모두 걱정에 걱정을 더 하며 “병원에 가자”고 입을 모았다.

그 중 몇몇 청춘들은 병원에 가기 전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 현지인들로부터 민간요법을 알아가지고 왔다. 김완선이 알아가지고 온 정보는 식초. 산성 성분으로 성게 가시를 녹이는 것. 또 다른 요법은 칼라만시. 이 역시 산성 성분으로 성게 가시를 녹이고, 진정 효과를 자랑한다.

김광규 김재욱을 지켜본 현지인들은 “현지인들 문제없다. 내일 쯤 사라질거다”라며 “식초 칼라만시 응급처치 잘했다. 오줌도 괜찮다. 나도 해봤다. 걱정할 필요없다”고 안심시켰다.

김광규는 인터뷰를 통해 “발을 딛었는데 하필이면 성게를 밟았다.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니까 닿으니까 훅 찌르더라”라며 설명했다.

이들의 부상에 가장 속상해 한 사람 중 한명은 임성은. “진짜 속상했다. 다쳐가지고 내가 미안하더라. 보라카이 오자마자 다치니까”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병원에 가면 찢어서 가시를 빼는데 그러면 상처가 남아서 오래 간다”라고 설명하기도.

두 사람의 부상에 다들 한 마음으로 놀라고 걱정했지만 청춘들은 이내 진정을 되찾고 임성은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동 후 김광규는 발에 박힌 성게 가시에 신경을 곤두세웠고, 이를 빼내고 싶어 했다. 이에 김국진이 바늘을 가지고 나타나 외과의사 치와와 병원 놀이의 시작을 알렸다.

김국진은 외과의로, 정유석은 어디선가 핀셋을 가져와 간호사 역을, 박재홍은 아귀의 힘을 이용한 수간호사 역을 자처했다.

하지만 이들의 수술은 간단치 않았다. 이미 성게 가시는 많이 녹은 상태였기 때문. 세 사람이 힘을 합쳐 김광규 발에 박힌 성게 가시를 빼려했으나 오히려 근처에 박힌 다른 성게 가시가 더 들어가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로 인해 김광규는 고통을 호소했다.

이들은 부상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안겼다.

‘불타는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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