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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래 조용한 선행…한효주 진심 담은 '효주 기금'

#나도펀딩 #한효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하루하루꿈을입다 #환아복지원 #개념연금술사
개념 연금술사 한효주
2011년 한효주 팬 미팅 현장.

화기애애했던 행사가 끝나갈 무렵
한효주가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갑작스러운 관객석 방문에
주변이 술렁였고
한효주는 한 팬을 향해 걸어갔다.
"멀리서 힘들게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걸고 있던 목걸이를 
그 팬의 손에 걸어주고
선물을 보내줄 테니 
주소를 알려달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오래 전부터 
한효주를 좋아했다는 그는 
근육 질환으로 걷는 것조차 힘든 
1급 장애인이었다.
아픈 몸을 이끌고 
팬 미팅에 와준 것이 고마웠던 그녀는
선물을 보내는 대신 
그의 집에 직접 찾아갔다.
'깜짝 선물'을 받은 팬은 
친구에게 이야기를 전했고, 
친구의 SNS를 통해 널리 퍼져 나갔다.
“선행이 안 좋게 
비쳐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눈에 띄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보니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그 일이 있은 후 한효주는
오래 전부터 남몰래 해왔던 선행을
공개적으로 보여주기로 마음 먹었다.
꾸준하게 남을 돕기 위해 
'효주 기금'을 만들어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지원하는 사업부터 시작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하고
자선 화보도 여럿 찍었다.
최근에는 
병원에서 환자복에 갇혀 지내는
아픈 아이들을 돕는 데도 나섰다.
어른 환자복을 줄여 놓기만 한
기존 어린이 환자복은 
무미건조할 뿐만 아니라 
주사나 링거를 맞기에도 
매우 불편했다.
그녀는 아픈 아이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고
더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환자복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재능 기부를 했다.
"<하루 하루 꿈을 입다><button class= 이미지 확대하기
라는 프로젝트가 있어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내내, 어쩌면 태어나면서부터 같은 옷만 입었던 아이들에게 더 의미 있는 옷을 선물하는 거죠."" data-captionyn="N" id="i201097814" src="https://static.sbsdlab.co.kr/image/thumb_default.png" class="lazy" data-src="//img.sbs.co.kr/newimg/news/20170926/201097814.png" style="display:block; margin:20px auto">
연기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갖춘 개념 배우 한효주

그녀의 진심이 
깊고 멀리 전해지길 바라본다.
한효주와 함께 
오랫동안 환자복만 입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편하고 예쁜 환아복을 선물해주세요.

데뷔 이래 꾸준히 그리고 조용히 선행을 이어온 영화배우 한효주. 최근 그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모양도 예쁜 환아복을 만들었습니다. 한효주 씨와 함께 아픈 아이들에게 새로운 환아복을 선물하고 싶다면? 나도펀딩으로 오세요!

환아복 지원하기 ☞ 나도펀딩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캠페인 보러 가기 ☞ '하루하루 꿈을 입다'

기획 : 이슬기, 권영인 / 구성 : 김대석, 한승희 / 그래픽 : 김민정 / 펀딩 운영 : 이슬기, 한승희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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