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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롯데, 팀 운명 걸고 '토종 에이스' 출격

<앵커>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이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우승을 노리는 KIA의 양현종, 또 3위에 도전하는 롯데의 박세웅 투수가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나섰습니다.

이 소식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다 잡았던 정규 시즌 우승을 놓칠 위기에 놓인 KIA를 구하기 위해 다승 공동선두 양현종이 LG전에 선발 출격했습니다.

7회까지 삼진 4개를 곁들여 5안타 무실점 호투로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시즌 19승 달성 기회를 잡았습니다.

3회 김주찬, 4회 안치홍의 투런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은 KIA가 두산을 다시 반 경기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오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5년 만에 시즌 100만 관중을 달성한 롯데는 토종 선발 2명을 한꺼번에 투입했는데 둘 다 부진합니다.

박세웅이 3회 김회성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4회까지 4점을 내준 뒤 구원 등판한 11승 투수 송승준도 3점을 더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롯데 타선은 3회 4점을 냈지만, 4회 노아웃 1~3루 기회를 잡고도 협살 상황에서 주자 2명이 한꺼번에 아웃돼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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