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이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편대가 북한 국제공역을 비행했을 당시 아무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레이더 탐지도 못 하고 뒤늦게 비행기를 옮기고 초계 비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北 레이더, B-1B 탐지 못 했다…뒤늦게 초계 비행

2.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이 선전포고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전략폭격기가 북한 영공 밖에 있더라도 격추 시킬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자위적 대응권리라며 유엔 헌장을 언급했습니다.
▶ 北 "영공 밖이라도 美 폭격기 떨굴 것"…거친 언사 계속

3. 미국은 북한의 선전포고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도발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북한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美 "선전포고? 터무니없어…전투태세 완비, 도발 말라"

4.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뿐 아니라 국군 사이버사령부도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을 비방하는 합성물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미화, 공지영 씨 등이 대상이었는데, 군이 제작한 합성물 300여 가지를 입수했습니다.
▶ [단독] 국정원도 모자라…軍도 김미화·공지영 비방물 제작

5. 불법적인 정치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의 공작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고받거나 지시했는지 추궁했습니다.
▶ 원세훈 불러 'MB 개입' 추궁…불법 정치공작 전방위 압박

6. 검찰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를 앞두고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습니다. 연예계 화이트리스트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는 조윤선 전 청와대 수석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 검찰, 박근혜 구속 만기 앞두고 "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

7.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 특수학교가 없는 여덟 곳에 대해 서울 교육청이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합니다. 일반 학교에 특수학급이 신설될 때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 긴 시간 통학 인제 그만…서울, 모든 구에 특수학교 건립

8. 가수 고 김광석 씨 외동딸 사망 사건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내일 고발인인 김 씨의 형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경찰은 조만간 아내 서해순 씨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숨진 딸 마지막 의료기록에는…故 김광석 아내 곧 소환

9. 영화관에서 파는 팝콘과 탄산음료의 당 함량이 1일 기준치의 7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팝콘에는 일반 팝콘보다 당류 함량이 최대 134배 높았습니다.
▶ 극장서 먹은 '팝콘 세트', 당 함량 보니…각설탕 6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