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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스피스의 미국, 올해도 웃을까…프레지던츠컵 28일 개막

2016-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판도를 이끈 동갑내기 친구 저스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가 미국-인터내셔널 팀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의 선봉에 섭니다.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12번째 프레지던츠컵에는 이들을 포함한 12명의 미국팀과 유럽 국가 출신을 제외하고 12명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팀이 맞붙습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대회 역대 전적에서 9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미국은 최근 6연승의 기세를 이어 이번에도 승리를 노립니다.

2016-2017시즌 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시즌 상금(992만1천560 달러·약 112억 5천만원)과 페덱스컵 포인트랭킹에서 1위에 오른 토머스와 페덱스컵 2위, 평균 타수 부문 1위(68.846타)에 오른 스피스가 팀을 이끕니다.

이들 외에 미국팀에선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리키 파울러, 브룩스 켑카, 맷 쿠처 등 상위 랭커가 대거 출격합니다.

베테랑 필 미컬슨은 단장 추천으로 12회째 '개근'합니다.

미국에 맞서는 인터내셔널 팀에는 세계랭킹 3위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이상 호주) 등이 포진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김시우가 출전해 미국 강자들과 기량을 겨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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