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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문제 평화적 해결해야"…시진핑, 英 총리와 통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미가 '말 폭탄'을 주고받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메이 영국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시 주석은 메이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면서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와 국제 핵 비확산 체계 유지,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를 견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문제는 대화와 협상 등 평화적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며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과 영국은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이 있고 세계 평화를 위한 문제를 처리한 의무가 있다"며 "영국이 정세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대화 재개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이 총리는 "영국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중국의 영향력을 기대한다"며, "중국의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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