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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유독 많은 9월 생일?…정말 그런가 확인해보니

SBS뉴스

작성 2017.09.25 09:00 조회 재생수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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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은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선 유독 9월 생일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9월 23일은 친구 세 명의 생일이다. 친구들 제외하고도 주변에 9월 생일만 5명이다."라며 선물하느라 돈을 많이 썼다고 하소연하는 글들이 온라인에 게재됐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9월 생일이 많을까요?

지난 16년간의 통계 조사를 살펴보면 9월은 사실 6번째로 나왔고 1, 3, 4월 등 연초 출생자가 전반적으로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초에 생일이 많은 데 대해 전문가들은 아무래도 교육열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예전에는 취학시기를 늦추려고 일부러 12월생의 출생신고를 연초로 미루는 경우도 많았고, 요즘도 계획적으로 연초에 낳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1월에 태어난 아이와 12월에 태어난 아이 모두 8살이 되면 함께 입학을 하는데 아이의 발달이나 학습능력이 다른아이에 뒤질까봐 입학시기를 늦추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1월생이 된 12월생이 있고 출생신고를 솔직하게 한 12월생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국에는 실제로 9월생이 많습니다.

지난 20년간 미국인이 가장 많이 태어난 달은 9월로 조사됐고 영국도 비슷합니다. 생일이 가장 많은 날 10개 가운데 8개가 모두 9월로 1, 2위는 9월 26일과 25일이었습니다. 9월에 생일이 많은 이유 혹시 눈치채셨나요?

저는 외국은 9월에 학기가 시작하니 그런건가 했더니 바로 12월 크리스마스 연휴 때문으로 분석했는데요, 우리도 크리스마스가 있지만 아무래도 외국에선 크리스마스 연휴를 더 큰 명절로 생각하기 때문인가요? 재밌는 분석이였습니다. 

▶ 한국인은 1월생, 영미권은 9월생이 가장 많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