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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 작전상황 한미 공유"…軍, 강화된 대비태세 유지

"B-1B 작전상황 한미 공유"…軍, 강화된 대비태세 유지
군 당국은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했다는 미국 국방부의 발표 내용을 확인하고, 북한 도발에 대비해 강화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어젯(23일)밤 미국의 B-1B가 대북 무력시위 비행을 했다"면서 "미국의 작전 상황을 한미가 공유하고 있었지만, 우리가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제한된다"고 말했습니다.

태평양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여러 대와 오키나와에 배치된 주일미군 F-15C 전투기 수대는 어제 야간에 북한 동해 국제공역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전은 미국 태평양사령부 주관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폭격기와 전투기가 북한 동해 공해상까지 비행한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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