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방 산업'의 모든 것…제천국제한방엑스포 개막

<앵커>

한방 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오늘(22일) 막을 올렸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개막이 선포됩니다.

제천에서 두번째,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엑스포는 한방 기업들 간 거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국내외 130여개 기업, 3500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활발한 무역 상담과 제품 거래를 하게 됩니다.

[이시종/충북도지사 : 10년이 지나면 반도체와 자동차 시장규모를 합친 것보다도 바이오 시장규모가 더 크다, 이런 전망 을 세계 전문학자들이 하고 있습니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엑스포 행사장 곳곳에선 한방 바이오라는 주제를 이같은 증강현실 시스템을 통해 직접 체험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피부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는 한방 화장품을 알아보고,

[총 모공은 1440개고, 코랑 볼 주변에 있고요.]

수만 건의 임상 정보가 입력된 컴퓨터로 정확한 사상체질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임규옥/충북 제천시 청천동 : 이렇게 과학적으로 체질을 분석하고 나니까, 제 몸에 대해서 잘 알게 돼서 (좋습니다.)]

세계 각국의 힐링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됩니다.

[변태수/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 : 듣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체험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오셔서 엑스포를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한방의 재창조를 주제로 한 이번 엑스포는 다음 달 10일까지 충북 제천 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