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무릎 굽힌 문 대통령?···"B컷만 모았다" 3박 5일 유엔 총회 현장

청와대가 3박5일간 진행된 제72차 유엔 총회 일정의 B컷 사진을 모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제72차 유엔 총회 일정이었지만 유엔 기조연설 외에도 미국, 영국, 이탈리아, 체코, 세네갈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 사무총장, IOC 위원장과 접견, 메트로폴리탄 평창의밤 행사, 애틀랜틱 카운슬의 세계시민상 수상, 그리고 동포간담회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3박 5일 쉴 틈 없이 움직였다"며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대통령뿐 아니라 수행원들과 현지 직원들 다 열심히 뛰었다"며 '청와대 B컷'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현장 사진 20여 장을 공개했습니다.
뉴욕에서도 많은 교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보기 위해 숙소 앞이나 행사장 앞에서 기다려 환영해주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사진 각도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순방 둘째 날 생일을 맞은 장하성 정책실장을 위해 케잌을 자른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장 실장은 지난 20일 미국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던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만남' 행사를 성사 시켰습니다.

홍일표 행정관, 홍장표 경제수석, 차영환 경제정책비서관 등이 깜짝 생일케잌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식사시간도 없어 급하게 도시락을 먹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모습도 찍혔습니다.
뉴욕의 교통 체증 때문에 문 대통령은 종종 차에서 내려 행사장소까지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혹시 비가 오지는 않는지 살피는 청와대 직원들의 모습입니다. 다음 일정을 위해 자료를 꼼꼼하게 준비하는 문 대통령의 모습도 청와대 B컷 사진으로 함께 공개됐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청와대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