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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GS칼텍스, 여자부 결승 진출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GS칼텍스가 여자부 결승에 올랐습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듀크가 26점, 강소휘가 25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조별리그부터 3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2014년 대회 준우승 이후 3년 만에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GS칼텍스는 내일(금) 열리는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준결승전 승자와 모레(토) 결승전을 치릅니다.

인삼공사는 알레나가 양 팀 최다인 3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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