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어제(20일) 태국 나콘파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여자 배구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 B조 1차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3 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한국의 주포 김연경은 서브와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북한 코트를 폭격했습니다.
북한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우리 대표팀과 대등하게 맞섰지만 김연경을 막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김연경은 특히 북한에 11 대 10으로 끌려가던 2세트 중반 3개의 서브 득점을 성공하며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김연경의 손을 떠난 무회전 서브가 코트 뒤쪽에 또 한 번 꽂히자 북한 선수들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우리 여자 대표팀이 북한과 대결을 펼친 것은 2011년 타이완 아시아여자선수권 이후 6년만입니다.
(사진 출처=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