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지나친 페널티킥 욕심으로 동료와 갈등을 빚으면서 팀 내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지난 시즌부터 전담 키커를 맡은 카바니가 당연하다는 듯 찰 준비를 합니다.
이때 네이마르가 다가가 자신이 차겠다고 했지만 거절당합니다.
네이마르는 불쾌한 듯 돌아섰고, 부담이 더욱 커진 카바니는 실축을 하고 말았습니다.
두 선수는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네이마르가 구단 회장에게 카바니의 이적까지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란을 키웠습니다.
1인자가 되겠다며 역대 최고 몸값에 팀을 옮긴 네이마르가 지나친 욕심으로 팀 분위기를 망친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 구단은 "전담 키커는 카바니"라고 선을 그으며 교통정리에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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