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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문재인 정부, 고국 돌아온 독립유공자 유족 모두에 주택 공급

[뉴스pick] 문재인 정부, 고국 돌아온 독립유공자 유족 모두에 주택 공급
문재인 정부가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돌아온 독립유공자 유족 모두에게 주택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 러시아 등에서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세대주 기준으로 주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지원금 수령 자녀 1명에게 국한됐지만, 이제는 모든 세대주로 확대하는 등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겁니다.

정부는 어제(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문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강조한 뒤 국가보훈처에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훈처에 따르면 국내로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후손은 1,774명입니다.

이 가운데 523명만 현행법에서 지원하는 98명만 주택 공급 대상이었으나, 이 법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하면 나머지 425명에 대해서도 주택공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보훈처는 지난해 대비 5천 5백억 원의 예산을 늘려 이 가운데 3,437억 원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후손들의 혜택을 늘리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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