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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워너원, 일부 극성팬에 '몸살'…비행기에 같이 타고 '몰카'까지

[스브스타] 워너원, 일부 극성팬에 '몸살'…비행기에 같이 타고 '몰카'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워너원이 일부 극성팬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워너원의 일거수일투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을 보기 위해 과한 행동을 일삼는 일부 팬들로 인해 잡음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15일, 팬미팅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 워너원을 향한 일부 팬들의 행동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저녁, 태국 방콕 공항에는 워너원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여들어 공항 내 1,2층을 가득 채웠습니다. 초반에는 어느 정도 질서가 잡혀있었지만 워너원이 나타나자 무작정 달려든 일부 팬들 때문에 결국 질서는 무너졌습니다.
워너원, 일부 극성팬에 '몸살'
이에 워너원 멤버들을 둘러싸고 있던 경비마저 소용없어졌고, 멤버 이대휘와 윤지성, 옹성우 등은 일행과 떨어져 팬들 속에 파묻히고 말았습니다.

이어 팬들은 다른 멤버들의 옷을 잡아당기거나 몸을 만지는 등 과격한 행동도 서슴치 않아 충격을 안겼습니다.

또다른 팬은 태국을 왕복하는 워너원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기내에서 내내 멤버들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말을 걸고, 심지어 셀카를 찍는 척 하며 멤버들의 몰카를 찍는 등 불편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너원, 일부 극성팬에 '몸살'
이같은 일이 발생하자 워너원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항 및 비행기 질서 관련 안내' 공지 글을 올리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일전에 안내된 'Wanna One 팬 질서 안내' 공지 후에도 개선되지 않고 더욱 심각하게 지나친 행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 다시 한번 안내한다"라며 "앞으로 이같은 경우가 반복될 시, 해당 분들에게는 팬클럽 활동 제한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워너원, 일부 극성팬에 '몸살'
특히 소속사 측은 "기내에서 멤버들에게 편지와 선물을 던지거나 몰래 두고 가는 경우, 멤버들에게 직접 말을 걸거나 몰래 촬영을 하는 경우, 공항 내 무질서 등 주의해달라. 공지 이후에도 변함없이 비협조적이며 무례함을 보이는 분들에게는 즉각 강경 대응 하겠다"며 "여러분의 행동은 워너원의 이미지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워너원 공식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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