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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맛없다" 불만 후기 남겼다가…폭력배에 '뇌손상' 보복 폭행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09.19 19:24 조회 재생수60,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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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후기 남겼다가 폭력배한테 맞은 손님한 부부가 음식점에 대한 불만 후기를 온라인에 남겼다가 봉변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8일), 중국 상하이이스트는 보복 폭행을 당한 부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마작 가게를 운영하는 위 씨는 지난 주말 밤 친구들과 함께 바비큐를 배달해 먹었습니다.

그들은 음식이 형편없다고 느껴 음식 배달 플랫폼에 불만 후기를 남겼습니다. 

위 씨는 후기에서 "음식이 맛있지도 신선하지도 않았다"며 "이렇게 맛이 없는 바비큐는 처음"이라고 불평했습니다.
불만 후기 남겼다가 폭력배한테 맞은 손님그날 저녁, 위 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불평 후기를 남긴 사람이 당신이냐"는 남성의 질문에 위 씨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한 손에 둔기를 든 건장한 남자 7~8명이 위 씨의 마작 가게로 들이닥쳤습니다.

그들은 위 씨에게 이유도 알리지 않고 시비를 걸고 협박을 했습니다.

계속되는 시끄러운 소리에 방에서 나온 위 씨의 남편은 남성들에게 "소란 피우지 말고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폭력배들은 남편을 사정없이 구타했고, 남편은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폭력배들은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응급실로 실려 간 위 씨의 남편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위 씨도 싸움을 말리다 손목이 골절되고 무릎을 다쳤습니다. 
불만 후기 남겼다가 폭력배한테 맞은 손님이후 경찰이 해당 바비큐 식당을 찾아가 추궁하자 식당 주인은 곧바로 "폭력배를 보낸 사람은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식당 주인은 "야식 음식 배달 사업은 경쟁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그런 후기를 남기면 우리 식당 명성에 치명적"이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측은 바비큐 식당 주인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QQ비디오 창사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