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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연설서 北·이란 '가장 중대한 위협' 규정한다"

"트럼프, 유엔연설서 北·이란 '가장 중대한 위협' 규정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을 전 세계에 대한 '가장 중대한 양대 위협'으로 규정하고, 이들 국가의 제재를 위한 회원국의 협조를 요구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주요 화두라며 "북한의 위협적인 존재와 북한이 미국은 물론 모든 회원국의 안보에 가하는 위협을 극도로 강력한 표현을 사용해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과 이란을 '불량정권'으로 지목하고, 유엔 회원국들이 협력해 양 정권의 위협에 맞대응할 것을 주문할 전망입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 도중 북한 핵·미사일 개발의 조력자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지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트럼프 대통령이 첫 유엔 총회 연설을 북한과 이란에 대한 국제적 행동을 촉구하는 무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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