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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 산책하던 80대 노인 셰퍼드에 물려 전치 3주

공원서 산책하던 80대 노인 셰퍼드에 물려 전치 3주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공원에서 산책하던 80대 노인이 셰퍼드에 물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쯤 수성구 파동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80살 A씨가 1년 8개월 된 셰퍼드에 왼쪽 종아리를 물렸습니다.

당시 개 주인 B씨가 셰퍼드 목줄을 잡고 있었지만,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미처 손쓸 틈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사고 후 통원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해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했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고령으로 면역력이 약한 A씨는 폐쇄성 폐질환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반려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개 주인 B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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