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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삼진 끝에 안타 생산…타율 0.262

추신수, 3삼진 끝에 안타 생산…타율 0.262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체면을 구긴 뒤 안타를 때렸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첫 세 타석에서는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1회초 노아웃 1루에서는 에인절스의 우완 선발투수 개럿 리차즈의 시속 142㎞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7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6회초에는 바뀐 투수 블레이크 우드한테 역시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습니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힘겹게 안타를 뽑았습니다.

8회초 노아웃 1루에서 제시 차베스의 시속 122㎞ 커브를 받아쳤고, 타구는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의 글러브를 살짝 스치고 외야로 빠져나갔습니다.

추신수의 안타로 3루로 진루한 딜라이노 드실즈는 이후 엘비스 안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텍사스는 4대 2로 이겨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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