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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12형 완성" 선언한 北, 다음 도발 시나리오는?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작성 2017.09.17 20:23 수정 2017.09.17 22:03 조회 재생수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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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지만 북한이 이쯤에서 도발을 멈출 것 같진 않습니다. 화성 12형은 완성했다고 했으니 다음 도발은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화성 14형을 발사하거나 잠수함에서 신형 미사일을 쏘는 방식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 소식은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 12형으로 괌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북한은 미국 위협용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달 29일) : (김정은이) 앞으로 태평양을 목표로 삼고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많이 하여 전략 무력의 전력화·실전화·현대화를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제(16일) 화성 12형 전력화를 선언한 만큼 다음 도발은 ICBM급인 화성 14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은 화성 14형을 지난 7월, 두 차례 시험 발사했습니다.

당시엔 고각 발사로 사거리를 줄였지만 이번엔 정상 발사로 일본 열도를 넘어 미국 본토 근처 태평양으로 날려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전력화에 성공한 화성 12형과 같은 백두산 계열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큰 문제는 없는 상태입니다.

[장영근/항공대 교수 : (북한이) 화성 12형을 여러 번 정상 궤적, 고각 발사를 통해서 검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엔진 측면에서도 상당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도 유력한 후보입니다.

지난달에는 신형 SLBM인 북극성 3형 구조 도면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 신형 SLBM이 지난해 말부터 신포항 근처에서 포착돼 온 '괴잠수함'에 탑재될 것인지도 관심거리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