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와 유엔세계식량계획의 대북 모자보건 사업에 정부가 800만 달러를 지원할지 여부가 이번 주 결정됩니다.
정부는 오는 21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지원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통상 교추협에 안건으로 올라가면 큰 변동 없이 지원이 결정돼 왔지만 북한이 계속 군사적 도발을 하는 상황에서 인도적 대북 지원도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통일부는 "교추협에서 지원 방침을 결정하더라도 지원 시기 등은 남북관계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