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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종합선수권서 개인·혼성 포함 5관왕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했습니다.

김우진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제49회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개인전 90·70·30m 금메달에 이어 개인 종합과 혼성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예선에서 50m를 제외한 나머지 거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메달 3개를 차지한 김우진은 예선 점수를 합산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개인 종합 결승전에서 이승윤을 세트 승점 7대 3으로 눌렀습니다.

김우진은 혼성전 결승에서도 안세진과 함께 충북 대표로 나가 이승윤과 강채영이 짝을 이룬 경기도 팀을 세트 승점 5대 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우진은 곧이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90m 예선에서는 미공인 세계 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8년 만에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리커브 남자 단체에서는 현대제철이 대전시체육회를 누르고 우승했고, 리커브 여자에서는 이은아가 이은경을 제치고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단체에서는 광주광역시청이 여주시청을 슛오프 접전 끝에 5대 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컴파운드에서는 김종호와 이혜림이 각각 남녀 개인전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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