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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유엔총회 앞두고 통화…"北 도발할수록 몰락의 길"

정영태 기자 jytae@sbs.co.kr

작성 2017.09.17 14:05 조회 재생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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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엄중 규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부터 25분간 전화 통화에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북한 정권이 도발할수록 더 강화된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받게 돼 몰락의 길로 들어설 것임을 깨닫도록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대북 제재 결의 2375호를 포함한 안보리 결의를 더 철저히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북한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면 우리 자체적인 억지·방위 능력과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사일 지침 개정과 첨단무기 보강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관련 협력을 더 긴밀히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동맹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정상은 다음주 유엔총회에서 다시 만나 북한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기 위한 제반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