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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도 '빈익빈 부익부'…300인 미만 기업 44% "열흘 못 쉰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작성 2017.09.17 11:54 조회 재생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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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절반가량은 직원들에게 열흘 휴무를 보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전국 5인 이상 기업 408개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 휴무 일수를 조사한 결과 휴무 일수는 평균 8.5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300인 미만 기업 333개만 따로 보면 평균 휴무일은 8.3일로, 300인 이상 기업 75개의 9.7일보다 하루 이상 짧았습니다.

열흘 이상 쉬는 기업의 비중은 300인 미만 기업에서 56.2%에 불과한 데 비해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88.6%에 달했습니다.

설문 대상 기업의 72.1%는 "올해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상여 지급 기업 비중은 지난 2013년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걷다가 4년 만인 올해 반등했습니다.

평균 추석 상여금 액수는 105만 1천 원으로, 지난해 102만 2천 원보다 2만 9천 원 늘었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군에서 149만 6천 원으로 5만 2천 원, 300인 미만 기업군에서 95만 8천 원으로 2만 5천 원 각각 인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