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이승현, BMW 챔피언십 3R 선두…디펜딩 챔프 고진영 등 맹추격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7.09.16 19:27 조회 재생수18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셋째 날 이승현이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시즌 첫 승의 꿈을 부풀렸습니다.

이승현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이승현은 공동 2위 고진영, 김지희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KLPGA투어 통산 5승을 보유한 이승현은 지난해 10월 혼마골프·서울경제 클래식 이후 약 11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그는 2013년 10월 이 코스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평소 뛰어난 퍼트 실력으로 '퍼트 달인'으로 불리는 이승현은 이날 12번 홀에서 두 차례나 휘어지면서 들어가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 다툼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도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2위에 합류했습니다.

고진영은 11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 경쟁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2012년 신인왕 김지희도 공동 2위에 올라 정규투어 첫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 대회 초대 챔피언 조윤지는 3라운드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수연과 3위에 오른 허윤경은 나란히 6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해 역전극을 노립니다.

1라운드 공동 2위,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대회 초반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킨 성은정은 이승현과 동반 플레이를 한 3라운드에서 7타를 잃고 합계 1언더파 공동 40위로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