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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복귀전서 컷탈락…호된 신고식

군 전역 후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골프 스타 배상문이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배상문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범해 4오버파 75타를 쳤습니다.

배상문은 1·2라운드 합계 7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러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배상문은 미국 PGA 투어 2승, KPGA 투어 9승, 일본 JGTO 3승 등 프로 통산 14승을 거둔 베테랑이지만 2년간의 군 공백을 절감해야 했습니다.

배상문은 오늘 아이언 샷에서 뒤땅과 톱볼이 나오는 등 미스 샷을 연발했습니다.

국내에서 호된 복귀 신고식을 치른 배상문은 오는 24일 미국으로 건너가 2년만에 PGA 투어에 복귀합니다.

PGA 복귀전 무대는 다음달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입니다.

강경남과 김준성, 이승택이 나란히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가빈 그린이 7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단독 4위에 올랐고, 송영한은 6언더파로 단독 5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왕정훈과 김비오는 나란히 3언더파 공동 14위, 올해 일본 투어 2승을 올린 재미교포 장타자 김찬은 4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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