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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골퍼'의 저력…KLPGA 성은정, '단독 선두'

우승상금 3억 원이 걸린 여자골프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마추어 여고생 성은정 선수가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성은정 선수가 그린 주변 러프에서 친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칩인 버디'를 만들어냅니다.

세 타를 더 줄여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성은정은 2위 김지수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2승을 올린 동갑내기 라이벌 최혜진처럼 성은정도 프로대회 우승을 달성할지 기대되는데요, 그런가 하면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합계 5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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