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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 비상…美·中도 비판…北 제재수위 안보리서 결정

성회용 기자 ares@sbs.co.kr

작성 2017.09.15 20:31 수정 2017.09.15 22:18 조회 재생수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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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주변국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미사일이 상공을 통과한 일본은 이번에도 또 경악을 했고 미국은 즉각 중국과 러시아를 압박하며 추가 대북 제재를 위한 외교전에 들어갔습니다. 중국도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도쿄 성회용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15일) 아침 일본 열도는 또 한 번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전 7시 정각, 북한 미사일이 일본 쪽으로 발사됐다는 긴급경보가 울리자 홋카이도를 포함한 북동 지역은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홋카이도에서는 초등학교 등교 시간이 늦춰졌고 신칸센과 지하철도 10분가량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인도를 방문했던 아베 총리는 귀국일정을 1시간 앞당겨 돌아왔고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국제사회가 단결해 일치되고 명확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야 합니다.]

미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내일 유엔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안보리 제재 결의 사흘 만에 일어난 북한 도발에 대해 더 강한 수준의 추가제재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도 독자제재 수위를 높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중국도 북한을 강한 톤으로 비판했습니다.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그렇지만 독자제재 수위를 높이라는 미국의 요구에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결국 내일 새벽 소집되는 안보리에서 미국과 중국의 엇갈린 시각이 어떻게 조정되느냐에 따라 북한을 향한 국제사회의 추가 제재 수위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