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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여전히 강한 '탈림'…주말 제주 150mm 이상 큰 비

태풍 탈림이 일본 규슈지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탈림은 제주 남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16일)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나겠고 이후로 일본 규슈지방에 상륙하겠습니다.

위성에서 본 태풍 탈림의 모습인데요, 가운데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여전히 매우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로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요,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밤사이 태풍 특보는 더 확대·강화되겠습니다.

내일이 되면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산간은 최고 150㎜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 영남 동해안 지방은 50에서 100㎜, 영동지방에도 80㎜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해안을 제외한 내륙지방은 주말 내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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