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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들, 유엔 대북제재엔 '호들갑'…北 미사일 도발은 '외면'

中 매체들, 유엔 대북제재엔 '호들갑'…北 미사일 도발은 '외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중국 매체들은 한국 언론 등 외신을 인용한 발사 소식 보도 외에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유엔 안보리의 추가 대북 제제 결의안이 통과됐을 때에 분석 기사를 쏟아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과 함께 일본 정부가 홋카이도 인근 12개 현에 대피경보를 발효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도발에 대한 의미나 분석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전날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동 인식이라고 밝힌 점을 중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역시 안보리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되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게 입장을 밝혔던 것과 달리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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