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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부케 대신 강아지 안고"…개 애호가 부부의 이색 결혼식 '눈길'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09.15 14:15 조회 재생수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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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대신 강아지!한 신부가 부케 대신 강아지를 품에 안고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개 애호가 부부의 이색 결혼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 플레전트빌에 사는 사만다와 켄달 클라크 씨는 지난 주말 특별한 방법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부와 들러리들이 부케가 아닌 귀여운 강아지를 손에 안고 식을 올린 겁니다.

이 커플은 식을 올리기 전에도 벨라, 윌슨, 밀리라는 세 마리의 개를 키우는 개 애호가입니다. 

어느 날 사만다 씨가 우연히 신부 들러리들이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진을 본 순간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녀는 "항상 강아지와 함께 하는 결혼식을 꿈꿔왔는데, 그 사진을 보고 모든 게 딱 맞아 떨어졌다"며 "부케 대신 강아지를 품에 안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케 대신 강아지!
부케 대신 강아지!미리 보호소에 부탁해둔 사만다 씨는 마침내 지난 주말 닥스훈트와 치와와 믹스견인 귀여운 강아지 6마리와 함께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 켄달 씨는 "강아지들이 짖고 산만하게 돌아다닐까 봐 처음엔 반대했다"며 "하지만 얌전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들로 결혼식이 더 완벽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사만다 씨는 단순히 강아지와 함께하는 결혼식을 치르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부케 대신 강아지!보호소에 맡겨진 개들과 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노력도 잊지 않았습니다.

리셉션 데스크에 입양 가능한 강아지의 사진첩을 두고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입양 절차를 알아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 것입니다.

사만다 씨는 "결혼사진을 찍어준 사진사와 몇몇 하객들이 실제로 입양 절차를 밟고 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부케 대신 강아지!개를 사랑하는 이들의 특별한 결혼식 사진은 지난 10일 동물 보호소 페이스북에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과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AHeinz57 Pet Rescue and Transport, Samantha Cl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