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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韓 사드 임시배치에 "한·중 무역에 악영향" 경고

中 상무부, 韓 사드 임시배치에 "한·중 무역에 악영향" 경고
중국 상무부가 한국의 사드 발사대 4기 임시 배치와 관련해 한중 무역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한중 경제무역 협력은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발전 잠재력이 크다"면서 "중국은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에 대해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양국 간 협력 및 교류는 여론의 기초 아래 이뤄져야 한다"면서 "한국의 사드 배치는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에 엄중한 손상을 줬고 중국인들의 우호 감정도 해쳤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이는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건전한 발전에도 반드시 불리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한국이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안정된 발전을 위해 양호한 분위기를 마련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한국의 사드 배치 발표 이후 롯데를 포함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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