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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즉각 보고 받아…美 "중거리 탄도미사일 판단"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즉각 보고받았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반응 이혜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켈리 비서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고받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판단한다며, 미국령인 괌을 포함해 북미 지역에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미사일 발사 장소가 평양 순안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내일 새벽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공동 요청으로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 속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한·중·일 삼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순방 기간 한·중·일 삼국 정상과 북한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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