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문으로 된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지나는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며 "지금까지 기다려준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많은 장애물과 심적인 고통, 끊이지 않는 루머가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나를 믿어주고 포기하지 않아서 견딜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나는 지난해 5월 '해외 원정 성매매'로 경찰에 입건 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지나는 2015년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중인 A씨 등 2명의 남성과 세 차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4,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 당시 지나는 "호감을 가지고 만난 상대였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피의자 대부분이 혐의를 인정해 재판부는 지나에게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지나는 원정 성매매 사건에 대해서는 침묵한 채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지나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