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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1월 중 조기 전당대회 열어 새지도부 선출

바른정당이 11월 중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어젯(13일)밤 8시부터 4시간 동안 격론을 벌인 끝에,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 국정감사 뒤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합의했습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의원 19명과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해 새 지도부 구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의총을 하는 도중에 최고위를 다시 열어 11월31일 이전에 전당대회를 개최해서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훈 전 대표가 물러난 뒤 바른정당은 주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유승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집중 논의해왔습니다.

하지만 유 비대위원장 체제를 놓고 당내 자강파와 통합파의 의견 대립이 팽팽히 맞서면서 결국 바른정당은 비대위 체제 대신, 한시적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한 뒤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오늘 결정으로 전당대회를 치르기 전까지는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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