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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현대건설, KOVO컵 개막전서 승리 합창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컵 대회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삼성화재 레전드이자 '갈색 폭격기'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나서 이번 시즌 삼성화재 사령탑에 취임한 신진식 감독은 데뷔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오른쪽 발목을 다친 외국인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를 빼고도 토종 선수들만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화재에서는 자유계약선수(FA)로 새로 영입한 센터 박상하가 첫 선을 보였고, 박상하의 보상선수로 우리카드로 이적한 유광우를 대신해 황동일이 주전 세터로 나섰습니다.

박철우는 양 팀 합쳐 최다인 32점을 몰아쳤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B조 1차전에서 인삼공사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새롭게 현대건설 지휘봉을 잡은 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현대건설의 새 외국인선수 엘리자베스는 팀 내 최다인 31점을 올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황연주도 22득점으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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