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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공중 떠다니며 자유자재 춤추는 소녀 영상 '화제'

우주도 아닌, 지구에서 이렇게 자유롭게 공중을 떠다니며 움직이는 모습 본 적 있으신가요?

마치 무중력 공간에서 움직이듯, 공중에서 온몸으로 아름다운 동작을 펼치는10대 소녀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조회 수 23만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소녀는 위로 높이 솟구쳤다가 뱅글뱅글 돌기도 하고, 공중을 걸어다니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인도어 스카이다이빙(indoor skydiving)'의 주니어 챔피언 마야 쿠크진스카.

그녀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인도어 스카이빙'을 펼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인도어 스카이다이빙은 시속 195km 풍속의 거센 바람이 나오는 밀폐된 공간에서 공중에 몸을 띄워 동작을 펼치는 실내 스포츠입니다. 

10살 때 인도어 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해본 마하는 곧 선수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스포츠지만, 가족들 역시 마하를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마하는 "몸의 작은 움직임도 비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척 적응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마하는 끊임없는 노력 끝에 작은 움직임까지 통제할 수 있게 되자 엄청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마하는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과 전문성, 무엇보다 이를 즐기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지난해 16살의 나이에 주니어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최근 피겨스케이팅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냈다"며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하는 지난 8월 공개된 한 스마트폰 폴란드 광고에도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작가, 영상 출처= 페이스북 Maja Kuczynska)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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