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검찰, 비서에 폭언 일본 주재 총영사 수사

검찰, 비서에 폭언 일본 주재 총영사 수사
자신의 비서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하는 등 '갑질 논란'을 일으킨 일본 주재 현직 총영사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외교부가 상해, 폭행 등 혐의로 고발한 일본 주재 총영사 A씨의 사건을 형사7부에 배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비서의 업무 능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수시로 폭언을 하고 볼펜을 던지거나 티슈 박스로 손등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외교부 조사에서 A씨는 비서에게 인격모독적 발언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건은 폭언과 폭행을 견디다 못한 피해자가 A씨의 폭언을 1년 6개월 동안 녹음하고 폭행으로 상처가 난 신체의 사진을 외교부 감사관실에 제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