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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살아야지"…옥상 난간에 선 학생에 손 뻗은 교장 선생님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09.13 16:07 조회 재생수169,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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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중국 귀주성 도균시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17층 건물 옥상에 교복을 입은 중학교 여학생이 난간 위에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구하기 위해 접근하자 학생은 "가까이 오면 뛰어내리겠다"며 소리쳤습니다.

몇 분간 그렇게 구조대원들과 위험한 대치를 벌이던 학생은 구조대원들에게 한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자신의 가족과 친한 친구를 불러달라는 겁니다. 학생은 심각한 우울증을 겪다 충동적으로 이곳까지 올라왔던 것이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학생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기 위해 기둥 뒤로 몸을 숨긴 채 해결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마침 그때, 뜻밖의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교장 선생님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침착하게 몸을 기울인 채 학생에게 물을 건네며 주의를 끌었습니다. 

학생이 돌아보는 순간, 교장 선생님은 학생의 교복 끝을 잽싸게 잡아당겨 난간에서 끌어 내리는 데 성공합니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구조대원들도 곧바로 교장 선생님을 도와 학생을 안전하게 건물 아래로 구조했다고 합니다.

교장 선생님이 학생을 구조하는 영상이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알려지자, 학생의 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와 함께 교장 선생님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Best Chinese V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