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브스타] 쟈넷 잭슨, 남편 학대 때문에 이혼…"임신 중에도 심한 언어폭력"

[스브스타] 쟈넷 잭슨, 남편 학대 때문에 이혼…"임신 중에도 심한 언어폭력"
팝가수 자넷 잭슨의 이혼 사유가 남편 위쌈 알 마나의 학대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매체 피플, 뉴욕데일리뉴스 등은 자넷 잭슨의 오빠 스티븐 랜돌 잭슨의 말을 인용해 "자넷 잭슨이 임신한 동안 남편의 언어폭력이 심했다"며 "자넷 잭슨은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괴로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자넷 잭슨이 집에 있는 동안 자신을 감옥에 투옥된 죄수처럼 느꼈다"며 그동안 자넷 잭슨이 심한 언어폭력과 학대에 시달렸음을 강조했습니다.
쟈넷 잭슨, 학대 때문에 이혼…'임신 중 심한 언어폭력까지
심지어 남편 위쌈 알 마나는 자넷 잭슨이 임신했을 때도 심한 욕과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위쌈 알 마나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넷 잭슨은 최근 공연에서 자신의 노래 'What About'을 열창하던 중 가정 폭력을 묘사하는 무대 퍼포먼스가 펼쳐지자 "여자 댄서의 모습이 곧 내 모습이었다"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넷 잭슨은 지난 2012년 9살 연하의 카타르 재벌 위쌈 알 마나와 결혼해 지난 1월 50세의 나이로 아들을 낳았지만, 동시에 이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자넷 잭슨과 위쌈 알 마나는 아들의 양육권을 두고 현재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NY daily news'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